[교육 계획] 지능정보사회에 대응한 중장기 교육정책의 방향과 전략

[교육 계획] 지능정보사회에 대응한 중장기 교육정책의 방향과 전략

1. (유연화) 학생들의 흥미와 적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교육

❖ 학생의 수업 선택권 확대 ❖ 학교 밖 교육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학습기회 확대 ❖ 초, 중등 온라인 강좌시스템 구축 ❖ 다학기제, 유연학기제, 집중이수제 등 대학 학사제도 유연화

2. (자율화) 사고력, 문제해결력, 창의력을 키우는 교육

❖ 토론, 발표, 프로젝트 수업, 거꾸로 학습 등 다양한 수업 혁신 ❖ 교사의 교육과정 편성‧운영 및 평가 자율성 확대 ❖ 형성평가, 과정평가 확대 등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평가체제 조성 ❖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교‧사대 교육과정 개편 및 신임교원 역량강화

3. (개별화) 개인의 학습능력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 온라인 포트폴리오 및 지능형 학습플랫폼 구축 ❖ 민‧관 합동 교육콘텐츠 오픈마켓 조성 ❖ 세계 수준의 ‘첨단 미래학교’ 육성 프로젝트 추진

4. (전문화) 지능정보기술 분야 핵심인재를 기르는 교육

❖ 초‧중‧고 및 대학의 SW 교육 활성화 ❖ 지능정보기술 영역 최고 수준 학과‧대학원 10년간 집중지원 ❖ 연수기회 및 연구비 지원 등 지능정보분야 연구역량 강화

5. (인간화) 사람을 중시하고 사회통합을 이루는 교육

❖ 인성, 예술, 체육 교육 활성화 ❖ 교육격차 완화를 위한 소외계층 지원대책 수립 ❖ 정보소외계층 대상 정보문해교육 실시

�� 능력‧흥미‧적성에 맞게 배울 수 있는 학사제도 구현

 ㅇ 학생들이 능력, 흥미, 적성에 맞게 배워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키우고 미래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학점제 도입을 적극 검토

   - 학교급별로 필수로 이수해야 하는 과목을 제시하고, 위계성이 있는 교과는 수준별로 수업을 개설하고, 학생들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선택과목을 개설

   - 現 2015 개정 교육과정은 고등학교를 선택중심 교육과정으로 운영하도록 하고 있으므로 고등학교에 우선 적용 후 중학교 단계로 점진적 확대

    ※ 정부는 학점제 도입에 필요한 제도를 개선하고, 학점제의 도입, 시범운영, 확대 등은 교육감이 지역특성과 여건에 맞춰 실시할 수 있도록 함

          

< 학년제와 학점제 간 비교 >

구분		학년제		학점제
과목 선택		❖학습속도 및 수준과 상관없이 해당학년에서 제공하는 수업 수강   (고2학생 → 전부 수1 선택) ❖탐구 및 제2외국어과목 수준정도만 학생이 선택		❖자신의 학습속도에 맞는 수업 수강(학생A→수1, 학생B→수2 선택) ❖필수과목을 제외한 나머지는 학생이 원하는 과목으로 선택    (다양한 선택과목 제공)
이수 및 졸업		학습결손 발생		학습결손 ☞ 재학습 기회 부여

 ㅇ 교육청과 학교는 학생의 능력, 흥미, 적성을 최대한 보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국가는 지역간‧학교간 격차가 크게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

   - 학생에게 충분한 수업 선택권이 부여될 수 있는 학사운영을 위한 중장기 교원 및 시설 확충 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연구 실시

 ㅇ필수로 이수해야 하는 교과목의 경우 최소 성취기준에 미달한 경우학년이 지나서도 다시 배울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학습결손이 누적적으로 발생하는 것을 줄이도록 하되,

   - 다양한 수준의 수업을 개설하여 학생들이 충분히 자신의 수준에 맞는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함

    ※ 핀란드의 경우 교과목 특성에 따라 14단계까지 수준을 구별해서 교과목을 개설

 ㅇ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에도 학점제를 적용하고 교육과정 내 다양한 장‧단기 직업교육 프로그램(최소 6개월~최장 2년)을 제공 

   - 일반고에서도 특성화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하여 일반고-특성화고 계열 간 이동성 제고*

    * (예상 사례) 일반고 3학년 학생이 특성화고 전학 후 1년짜리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이수가능 (현재는 타 계열 간 전학은 일반적으로 2학년 1학기까지만 가능)

�� 학교 밖 교육자원을 활용하여 다양한 학습기회를 확대

 ㅇ 학교 밖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학습기회를 확대하여 실제 생활에서 활용되고 있는 지식과 기술을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

   - 대학, 산업체 등의 전문가들의 학교교육 참여를 확대하고, 학교 밖의 다양한 직업현장을 학습공간으로 활용

    ※ 우리나라의 학교와 산업현장을 오가며 배우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도 전통적인 현장실습의 개념을 넘어서 외부자원을 학교교육에 적극 활용하고 있는 대표적 사례

 ㅇ 학교에서 학생 수요에 맞는 교과목을 모두 개설할 수는 없기 때문에 교육감이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지역의 다양한 학습프로그램을 지정하여 학생들의 수업 선택권을 확대

�� 초‧중등학교에서의 온라인수업 활용 확대

 ㅇ 기초과목‧심화과목‧소수선택과목 등 학교에서 개설되지 않는 과목을 온라인으로 배울 수 있도록 초‧중등 온라인 강좌시스템 구축 추진

   - 학점제 운영 학교의 경우 개설된 수업 수강 시 정규학점으로 인정하여 온라인학습을 정규 교육과정 내로 포괄하여 공교육 지평 확대

    ※ 현재 시‧도교육청별로 구축되어 있는 ‘사이버 가정학습’을 가정학습 뿐만 아니라 학교 정규수업에서의 활용성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개편하는 방안을 검토

 ㅇ 장기적으로 쌍방향식 온라인 강의 형식도 도입하여 거꾸로 학습, 토론‧협력학습 등 다양한 형태의 교수‧학습방법을 활용하여 교육 실시

�� 대학 학사제도의 유연화

 ㅇ학기 운영 관련 규제를 완화하여 대학 자율로 위임하고, 계절수업을 정식학기로 인정하여 1년에 5학기 이상도 운영 가능한 다학기제 도입

   - 또한 입학, 전공과목수강 졸업‧취업 준비 등 각 학년별 특성에 따라 다른 학기제 구성‧운영이 가능하도록 유연학기제 도입

    < 유연 학기제(예시) >

1학년		1학기			2학기			3학기
		오리엔테이션	진로탐색 세션
2학년		1학기				2학기(실습학기)			3학기
3학년		1학기(학점교류 집중학기)				2학기(실습학기)			3학기
4학년		1학기		2학기			3학기			4학기(현장실습 등)

 ㅇ 4‧8‧15주 등 과목 특성에 따라 블록 수업, 집중수업* 등 다양한 방식의 수업운영이 가능하도록 학기당 15주 규정을 완화하여 집중이수제 도입

     * 美 펜실베니아주립대 workforce education 전공, 3학점 교과를 한 학기에 2회, 3일 집중수업

   - 단기간 집중적인 교과목 이수가 가능해져 재직자 등 다양한 학습자 특성을 고려하여 교육과정 운영 가능

 ㅇ 4학년 이상 학생도 전과를 허용(기존에는 2~3학년에만 가능)하여 전공·선택권 확대로 적성에 맞는 진로(취업) 준비가 가능한 여건 제공

    ※ 고등교육법 시행령 제29조(입학‧편입학등) 개정 추진

�� 최소한의 학업성취 수준을 보장하는 지원체계 강화

 ㅇ 초등학교에서부터 위계성이 강한 교과목(수학, 과학 등)의 경우 국가 또는 교육청 단위에서 최소한의 성취 기준을 정하고,

   - 교사 차원에서는 학업성취 수시 진단을 실시하고 성취수준에 미달한 학생에 대하여는 다양한 학습방법을 통해 최소한의 성취수준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

 ㅇ 현재 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대상으로 제공되고 있는 기초학력진단‧보정시스템을 초등학교 저학년 및 고등학교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을 확대

 ㅇ 학교단위에서는 필요한 경우* 적시에 보조교사를 활용하여 학습 부진 학생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학교장의 책임 및 재량 강화

    * 학습결손 수준이 심각하거나, 중도입국 학생이 있는 경우 등

�� 개인에 최적화된 지능형 학습플랫폼 구축

 ㅇ (온라인 학습 포트폴리오) 학생 개인의 모든 학습결과를 누적하여 학습 개선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온라인 학습 포트폴리오 구축

     ※ 美 Discovery 중학교 : 학교 홈페이지에 학생의 관심 영역과 주제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상시 게재하여 학생의 자기 성찰 및 평가 확인, 학부모의 참여를 유도

   - 교과성적 등 학습결과를 기록하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창의적 체험활동을 기록하는 에듀팟을 연계하여, 지능형 학습 플랫폼에 적용할 수 있는 학생의 모든 학습활동을 체계적으로 수집하여 데이터로 구축

 ㅇ (지능형 학습플랫폼) 학습자의 학습 빅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분석하여 개별화된 학습설계를 지원하는 지능형 학습 플랫폼 구축

     * 학습 빅데이터: 학습 포트폴리오(코스선택, 수행결과물 등), 이해수준(문제풀이, 수행평가 결과 등), 참여정도(학습시간, 참여횟수 등) 등 학습자의 학습과 관련한 모든 정보

     ※ MOOC, Khan Academy, KnowRe 등에서 AI 기반의 학습분석 기술 적용 중

   - 수집된 학습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학습자의 강‧약점, 수준, 흥미 등을 고려하여 적절한 학습경로 안내 및 1:1 맞춤학습 처방

�� 교육콘텐츠 오픈마켓 구축

 ㅇ 교과별‧주제별‧수준별로 연계된 학습 자료를 교수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공공기관‧민간의 다양한 유‧무료콘텐츠가 공유‧유통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 현행 에듀넷･사이버학습 등 개별시스템(정부, 시․도교육청 지원)을 통해 교육기관에 디지털 교육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나, 민간기업은 참여 제한

�� 전국 학내 무선 인터넷망 및 태블릿 PC 확충

 ㅇ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무선 인터넷망을 단계적으로 설치하여 ICT 기반 교육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강화

    ※ '15.12월 말 기준 전체 227,434개 교실 중에서 25,538개 교실에 무선망이 구축(11.2%)되어 있어, 향후 약 20만개 교실에 무선망 구축 필요

    ※(미국) ConnectED: ’18년까지 99% 학교에 초고속 인터넷을 설치할 계획, (영국) LGfl(London Grid for Learning): 지역교육청과 학교 2,500개가 참여해 학교 광대역 통신망 서비스 지원을 주목적으로 발족

 ㅇ 무선 인터넷망 및 학생용 태블릿PC 확충을 통해 학생 흥미와 수준에 맞는 다양한 학습자원 활용(오픈마켓, K-MOOC 등) 및 개별화된 맞춤형 교육 지원

    ※ (현재) 학교당 무선 2.3실, 스마트패드 10.2대 보유 → (단기) 무선 4.3실, 스마트패드 60.2대 → (중장기) 무선 모든 교실

�� 세계 수준의‘첨단 미래학교 육성 프로젝트’추진

 ㅇ 최첨단 지능정보기술을 적용하고, 교육내용, 교수‧학습방법 및 평가, 학교 운영체제 등을 총체적으로 혁신한 ‘첨단 미래학교’ 육성‧지원

   -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VR(가상현실), 빅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학습플랫폼 등 첨단기술을 적용하여 개별 맞춤형 학습 지원

   -무학년제, 학점제 등 유연한 학제 적용 검토 및 거꾸로 수업(flipped-learning), 토론, 협력학습, 프로젝트 학습 등 다양한 수업 실시

- 교육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