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수능 출제범위 공청회 자료]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2021학년도 수능 출제범위를 결정하기 위한 공청회 수능 수학 관련 내용

[2021 수능 출제범위 공청회 자료]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2021학년도 수능 출제범위를 결정하기 위한 공청회 수능 수학 관련 내용

□ 교육부(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2021학년도 수능 출제범위를 결정하기 위한 공청회를 '18.2.19.(월) 14:00, 서울교대 에듀웰센터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
 o 이는 학교 현장에서 수능 출제범위에 따라 고등학교 교육과정 조정, 교사 배치, 교과서 주문 등이 순차적으로 이루어지므로, 현장의 혼란 방지를 위한 것으로서 작년 수능 개편 유예 당시('17.8.31.) 2021학년도 수능 출제범위를 '18. 2월말까지 결정하기로 한 바 있다.
□ 교육부는 '18.1.23.(화)부터 2.4.(일)까지 학부모, 교사, 교육청 교육전문직, 대학 교수, 학회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와 17개 시도교육청의 의견을 공청회에서 공개하고, 2021학년도 수능 출제범위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 (일시) 2018. 2. 19.(월) 14:00~16:00 (2시간)
□ (장소) 서울교대 에듀웰센터 컨벤션홀 (220석 규모)
□ (발제) 2021학년도 수능 출제범위 연구 결과(정진갑 계명대 교수)
□ (토론) 총 8명
 o 정진갑 계명대 교수
 o 국어(구본관 서울대 교수), 수학(여욱동 대구달성고 교사), 영어(황종배 건국대 교수), 과학탐구(최임정 과학창의재단 과학교육개발실장), 사회탐구(이정우 순천대 교수), 직업탐구(이종호 안산국제비즈니스고 교사)
 o 박재원 행복한공부연구소 소장

2021 수능 출제범위 공청회 자료 1 (수학 영역)

기본적으로 공통과목인 수학과목을 배우고 일반선택에서 수능 문제를 출제하는 것이 가장 혼란이 적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1. 수학 가형

현재의 상황에서 학교의 2015 개정 교육과정 운영, 학생 수학 학습시수, 학습부담의 경감의 측면에서 볼 때  출제범위로 수학Ⅰ, 미적분, 확률과 통계가 적절하다고 생각됩니다. 개정교육과정의 큰 흐름 속에서는 이렇게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우려되는 부분은 이제까지 계속적으로 수능에 출제되었던 기하과목이 진로선택으로 바뀌면서 수능에 출제되지 않는다면 기하를 진로로 택하지 않는 학생들은 수학에서 중요한 개념인 벡터를 배우는 것을 놓치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수능의 본 취지가 대학에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학생들이 기본능력을 쌓을 수 있게 돕는 것인데 벡터를 배우지 않고 이공계열로 간다면 대학에 가서 새롭게 공부를 해야 하고 많이 혼란스러울 것 같습니다.

2. 수학 나형

2015 개정교육과정에서 수학과목을 수학Ⅰ은 기존 문과생들의 수능 범위와 다소 다르므로 추가 학습 부담이 우려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출제범위로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가 적절하다고 생각됩니다. 공통과목인 수학이 수능 범위로 들어간다면 실질적으로 1학년 때 배우는 모든 부분이 수능과목으로 들어가게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제까지의 수능에서는 2015 개정교육과정의 수학과목 중 일부분만 수능에 들어갔습니다. 지금까지의 수능과 비슷하게 하기위해서 수학과목에서 일부분(집합과 명제, 함수와 그래프, 경우의 수)부분만 출제한다면 교과서에서 어느 부분은 수능 출제가 되고 어느 부분은 출제가 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따라서 출제범위로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가 적절하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아쉬운 부분은 실질적으로 문과 학생들의 학습부담이 생각보다 크게 늘어난다는 것입니다. 교육과정상의 내용을 보면 수학Ⅰ의 경우에는 기존의 수능범위였던 지수, 로그의 정의 부분을 넘어서서 함수까지 다루고 있습니다. 삼각함수의 경우에는 기존의 이과학생들의 범위에서 내용이 추가된 사인법칙과 코사인 법칙 부분까지 다루고 있습니다. 이 부분들은 문과 학생들이 수업에서 매우 어려워하는 부분이라 학습에서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2021 수능 출제범위 공청회 자료 2 (수학 영역)

- 교육부 자료 참조